자세를 바꿀 때만 돕니다
속귀에는 몸의 기울기를 재는 작은 돌이 있습니다. 이 돌이 제자리를 벗어나 균형을 감지하는 관 안으로 굴러 들어가면,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엉뚱한 신호가 만들어집니다. 세상이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입니다.
뇌 문제와 헷갈리는 지점
갑자기 심하게 돌기 때문에 큰 병을 걱정하며 오십니다. 다만 이석증은 가만히 있으면 멎고, 자세를 바꾸면 다시 시작됩니다. 계속 도는 어지럼이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함께라면 다른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.
이석증에서 흔한 이야기
- 아침에 돌아눕는 순간 천장이 돌았습니다
- 고개를 젖혀 선반 위를 볼 때 어지럽습니다
- 1분을 넘기지 않고 저절로 멎습니다
- 구역질은 나지만 귀가 안 들리지는 않습니다
치료는 그 자리에서
비디오안진검사로 어느 관에 들어갔는지 확인한 뒤, 머리 위치를 순서대로 바꿔 돌을 원래 자리로 되돌립니다. 대개 한두 번의 시술로 좋아집니다. 재발이 잦으면 그 원인을 따로 살펴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