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골이는 소리가 아니라 좁아진 길의 신호입니다
깨어 있을 때는 목 안쪽 근육이 숨길을 붙들고 있습니다. 잠들면 그 힘이 풀려 길이 좁아집니다. 좁은 틈으로 공기가 억지로 지나며 떨리는 소리가 코골이이고, 아예 닫히면 숨이 잠깐 멎습니다.
정작 본인은 모르고 지나갑니다
숨이 막힐 때마다 뇌는 잠깐 깨어 근육에 다시 힘을 줍니다. 이 각성은 기억에 남지 않아, 밤새 수십 번 되풀이돼도 본인은 그냥 잤다고 느낍니다. 남는 것은 아침의 무거운 머리와 낮의 졸음뿐입니다.
이런 이야기를 들으신다면
- 옆에서 주무시는 분이 숨이 멎는 것 같다고 합니다
- 코골이가 끊겼다가 컥 하고 몰아쉽니다
-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고 낮에 졸음이 쏟아집니다
- 아침에 입이 마르고 머리가 무겁습니다
-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습니다
확인과 치료
수면다원검사로 하룻밤 동안 몇 번 막혔는지, 산소가 어디까지 떨어졌는지 확인합니다. 그 결과에 따라 양압기 치료와 체중·수면 자세 조절 중 어디에 무게를 둘지 정합니다.